사진=케이카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집에서도 자동차를 사고 팔 수 있는 '홈플랫폼'이 생겼다. 

 

자동차는 비용이 큰 고관여 상품이라 보통 신차나 중고차를 구매할 때 오프라인 매장이나 매매단지를 방문해 눈으로 확인하고, 발품을 팔아서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집에서도 충분히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의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구매한 중고차를 소비자의 집 앞까지 배송은 물론, 3일내 환불도 가능해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구매가 가능한 점이 특장점이다. 

 

여기에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도 마치 차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3D라이브 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고성능 3D 촬영 시스템을 도입해 외관은 물론 내관까지 360도로 살펴볼 수 있어 실제로 차량을 보는 것 같은 사실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마치 직접 매장에 방문한 것과 같이 각 매물 별 상태를 상세하게 살펴 볼 수 있어 집에서도 얼마든지 중고차 구매가 가능하다. 

케이카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중고차를 매입해주는 ‘내차팔기 홈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집 안팎에서 편리하게 내 차 사고팔기가 모두 가능하다.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는 지난달 쌍용차가 오픈마켓 11번가에서 11대의 신형 코란도를 판매하기도 했다. 

신차가 출시되면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계약을 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오픈마켓을 통해 온라인으로 계약금을 결제하면 본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신차 구매의 접근성을 높였다. 

케이카 내차사기 홈서비스 김지수 팀장은 “밖으로 나가지 않고 내 집 소파에 앉아서 무엇이든 소비할 수 있는 홈플랫폼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다”며 “중고차도 거리에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물의 상태를 생생하게 가감 없이 확인하고, 나아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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