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CI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신한은행이 네 번째 외국인 특화 점포를 문열었다.

신한은행은 경남 김해시 소재 김해중앙지점을 외국인 특화 점포로 추가 지정하고 14일부터 ‘일요 송금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요 송금센터는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휴일에도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 영업점이다.

김해중앙지점이 위치한 김해시 가락로 일원은 주말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모이는 김해시 최대 상권 지역이다.

신한은행 김해중앙지점 일요 송금센터는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에 능통한 직원들이 배치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 고객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앞서 원곡동 지점, 대림동 지점, 의정부 지점을 외국인 특화 점포로 전환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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