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과 레드주안 유소프 말레이시아 기업개발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송은정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말레이시아 자동차·로봇·IoT 진흥원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의 로봇산업 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측은 이날,  MARii가 주최하는 ‘Malaysia Auto Show 2019’ 전시장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국가 정부간의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진흥원과 MARii는 주요 협약 내용으로 양국의 로봇 산업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양국 간 로봇 관련 전시·상담회 및 포럼 등 개최,  로봇 산업 관련 투자 세미나 개최 및 조사단 파견 ,말레이시아 로봇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 등을 담았다.

 

특히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이번 MOU 체결과 연계해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데럴 레이킹 장관, 기업개발부 레드주안 유소프 장관과 말레이시아 제조공정 혁신을 위해 한국 로봇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진흥원과 MARii의 협약 체결이 한국 로봇기업의 말레이시아 자동화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진흥원은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자동차·로봇·IoT 진흥원(MARii)은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산하 기관으로 자동차, 로봇,  IoT 산업의 진흥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말레이시아 산업(특히 자동차 제조)의 자동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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