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캡처

 

[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16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산란계 병아리 농장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견됨에 따라 경기 전역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이동중지는 16일 밤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실시되며,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1만곳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산란계 중추농장에서 가금이 분양된 경기 양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약 26천수 규모)과 여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약 30천수 규모)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두 곳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N형 및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이후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스탠드스틸 기간동안 농가와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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