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대한민국이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할 전망인 가운데, 늘어나는 실버세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지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최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영양식을 후원했다.

올해 1월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환자영양식 '이로밀'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50명분의 동아제약 환자식 영양식 '이로밀'을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제공(1년간 지속 제공)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환자 맞춤형 영양식 이로밀 5종.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제공받은 이로밀을 생활 관리사가 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규칙적이고 영양관리가 필요한 관내 독거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인구의 14.2%였다.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는데,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65세 이상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머지 않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이 되면 규칙적인 영양관리가 필요하지만 혼자 사는 어르신의 경우 균형잡힌 식사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독거 노인을 위해 이번에 지원한 이로밀은 정상적인 음식 섭취 및 소화가 어려운 환자나 고령자들의 영양관리를 위해 동아제약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맞춤형 영양식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영양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해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 일반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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