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이자 화요일인 16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더욱 올라 평년보다 2~4도 높겠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지방과 대부분의 남부지방에서 20도 이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등 1∼13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부산 20도, 울산 23도,창원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이날 밤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밤부터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에서 1.0∼2.5ｍ, 서해·남해에서 0.5∼1.5ｍ로 예보됐다.
한편 수요일인 17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남, 경남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