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년군은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실시한다(사진=창년군)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저탄소 녹색 도시 실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자동차와 달리 별도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콘센트로 충전 시에도 4시간 정도면 완충되는 장점이 있다. 또 엔진이 없기 때문에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소음도 없어 대기환경과 소음공해에서 자유롭다.

 

한정우 군수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재난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이륜차의 민간보급사업 공모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대수는 경형 기준으로 10대이며, 사업비 25,000천원 범위 내에서 대수는 조정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사업비 범위 내에서 전기이륜차 1대당 200만원부터 최대 350만원까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또 기존 내연 이륜차 폐차시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22일 월요일부터이며, 신청대상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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