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홈센터 용산점 매장 내부 (사진= 유진그룹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최근 타인보다 자신의 스타일을 중시하는 '나나랜드' 트렌드로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 문화가 변하고 있다. 규격화된 인테리어 상품보다 인테리어 자재 하나를 고르더라도 자신의 취향에 맞춰 선택하고 집을 꾸미는 문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실패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반셀프 인테리어'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홈인테리어, 홈리모델링, 성공적인 반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꿀팁을 소개한다.

 

반셀프 인테리어의 핵심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빨리 인지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직접 하고자 하는 욕심이 큰 만큼 본인이 가능한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을 명확히 구분해 전문가와 함께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한다면 성공적인 홈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셀프인테리어를 시작하는 주된 이유는 가성비다. 가성비 높은 인테리어 효과를 주기 위해서는 공간의 바탕이 되는 벽지, 바닥은 모던하고 심플하게 연출하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인테리어 자재를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자신의 스타일이 반영된 수전, 조명, 문고리, 부분 벽지 및 타일 등 포인트 인테리어 자재만 바꿔도 자신만의 감성이 담긴 멋진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가구 역시 값비싼 완성 가구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가구를 모티브로 한 제작 가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반셀프 인테리어는 무엇보다 구매처가 중요하다.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다양한 구매처가 존재하기에 구매처를 고르기 쉽지 않지만, 가급적 한 곳에서 모든 것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인테리어 자재를 구매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온라인은 최저가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제품별 배송비가 높다. 특히 직접 보고 구매하지 않아 실제 우리집 환경에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반품율이 높고 반품 역시 까다롭다. 

 

따라서 인테리어 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해당 매장의 온라인몰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직접 자신의 눈으로 믿고 구입할 수 있고 전문 직원들의 상세한 설명과 인테리어 팁을 받을 수 있어 반셀프 인테리어 초보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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