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 대만 1호점 성공 출발… 목표 매출 200% 달성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비비큐(BBQ)가 대만에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은 지난 13일 신 타이베이시 패밀리마트 반농점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오픈한 대만 1호점이 목표 매출을 200%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만 1호점은 개점 첫날 350만원을 벌어들였으며 꾸준히 고객 유입을 이끌면서 하루 평균 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나타냈다. 해당 패밀리마트 반농점 전체의 하루 평균 매출은 500만원이다.

패밀리마트 총책임자인 쑤에동두는 “반농점은 좌석 공간이 가장 큰 곳 중에 하나로, 슈퍼마켓의 이점과 새로운 제품 조합을 통한 복합점포로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며 “이를 통해 매장 전체적인 매출도 20%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은 4월 내 신타이베이시 패밀리마트 신디엔칭민점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대만 내 패밀리마트 주요매장을 중심으로 지점 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홍근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 회장은 “계속 확대되는 대만의 외식 시장과 닭튀김 선호도가 높은 대만에서 앞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며 “이번에 오픈한 반농점을 필두로 대만에서 비비큐가 엄청난 폭발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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