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지방 대도시 중심 확대 방침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올해 첫 번째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KB 골드앤와이즈(GOLD&WISE) 연향종금센터'를 순천시 연향동에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요구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의 우수PB가 하나의 팀으로 구성돼 다양한 은행·증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자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 오픈점을 포함한 KB금융의 복합점포 수는 총 51개다. KB금융은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복합점포를 올해부터 권역별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B금융그룹 WM부문 총괄 박정림 부사장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권역별 대도시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복합점포를 통해 은행·증권의 협업 정착으로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공동영업 모델의 구축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기념 특판상품으로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가진 3개월 만기 특판DLB(파생결합사채)를 28,29일 양일간 모집한다. 

또 연향종금센터 복합점포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70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웰컴(Welcome)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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