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 제공
 
최근 ‘셀프 왁싱(Self-Waxing:자가 제모)’ 시장이 성별과 계절 상관없이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은 셀프 왁싱 시장 성장에 발맞춰 호주 제모 전문 브랜드 ‘네즈(Nad’s)’를 공식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즈’는 눈썹, 콧털 등 페이셜 제모 제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글로벌 전역에서 셀프 왁싱의 선구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다.
 
이번에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붙이고 떼어내는 형태의 ‘왁스 스트립(Wax Strip)’ 3종을 비롯해 펜 타입으로 눈썹을 다듬는 ‘아이브로우 쉐이퍼(Eyebrow Shaper)’, 젤 타입으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내추럴 헤어리무버 젤(Natural Hair Remover Gel)’까지 총 5종이다.
 
이 중 주력 제품인 ‘왁스 스트립’ 라인은 전신, 겨드랑이, 얼굴 등 부위 별 맞춤 제품으로 세심한 제모가 가능하며, 민감성 피부용인 ‘왁스 스트립 바디’와 ‘왁스 스트립 비키니&언더암’은 꿀과 캐모마일 성분이 피부에 순하게 작용한다.


올리브영이 ‘네즈’ 도입을 추진한 이유는, 최근 제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1분기 제모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하며 여름 특수 제품이라는 시즌에 대한 공식이 깨졌다. 뿐만 아니라 ‘트리밍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만큼 남성들 사이에서도 제모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제품 구매층도 한층 더 다양해지고 있다.


올리브영은 무엇보다 ‘가성비’와 ‘셀프케어’, ‘직구 아이템 쇼핑’ 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니즈에 부합하고자 셀프 왁싱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네즈는 빠르고 간편할 뿐만 아니라 자연유래 성분 함유로 성분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네즈가 세계 최초 혁신 라인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와이어 이지혜기자 hye@seoul.wir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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