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이사강이 드라마 ‘가을동화’ 송혜교 역에 캐스팅 될 뻔했던 일화를 전했다.

사진=MBCevery1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이사강은 학창시절 KBS2 드라마 '학교' 오디션을 봤었다고 털어놨다. 이때 윤석호 감독에게 KBS2 드라마 '가을동화'의 여주인공 자리를 제안받았다는 것.

이사강은 "'학교' 오디션을 봤다. 사실 마음은 없었는데 오디션을 봤다. 그런데 붙었다고 하더라. 근데 영국을 가야해서 유학을 갔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를 연출했던 윤석호 감독님이 그때부터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 그때 집으로 전화해서 제안을 했다. 감독님이 '어마어마한 드라마다. 네가 본 드라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하더라. 내용도 설명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심지어 윤석호 감독이 이사강이 원할 경우 배역의 이름을 사강으로 바꿔주겠다고 제안했다며 "저는 저를 위한 선택으로 옳았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을 위해서도 그렇다. 한류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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