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멤버스가 25년만에 배우 노주현을 브랜드 모델로 재발탁했다. (사진= 코오롱FnC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코오롱FnC부문의 정통 신사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가 25년만에 배우 노주현을 브랜드 모델로 재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지난 1988년 첫 TV 광고 모델로 배우 노주현을 발탁, 그로부터 7년간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노주현은 캠브리지 멤버스의 모델 중 브랜드와 가장 잘 어울렸다는 평가를 내∙외부적으로 받고 있으며, 고객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모델로 뽑힌 바 있다.

 

국내 패션 브랜드가 옛 모델을 다시 기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캠브리지 멤버스는 그가 가진 자연스러운 여유와 세련된 이미지, 품격 등이 브랜드의 색깔과 가장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캠브리지 멤버스 관계자는 "이번 시즌 광고캠페인은 '아버지와 아들, 그렇게 이어져간다'를 주제로 전개, 노주현과 그의 아들이 광고에 함께 등장한다"며 "그들의 변함없는 가치를 아들과 함께 나누는 모습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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