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개도국 기후사업 공동 추진, 해외 네트워크 지원 등 협업

 

[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와 22일 국내 기후기술 중소기업의 해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기술 중소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화와 경쟁력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소기업 관련 정보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개도국 기후사업 공동기획 및 추진 △해외 네트워크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의 개발도상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기후기술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매칭시켜 해외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보는 ‘신기후체제 출범’을 기후기술 관련 신성장동력 발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기후기술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관련기업들을 육성해 오고 있다. 신기후체제는 20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기후변화협약으로, 2020년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을 담고 있다.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는 아셈(ASEM) 회원국간 에코이노베이션 기술 협력과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다. 중소기업의 저탄소 성장, 환경 관련 선진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는 양 기관이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우수 기후기술 보유 중소기업들의 해외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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