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회의/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6일(현지시간) 우리정부가 신청한 고려시대 궁궐터인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에 필요한 장비의 대북반출에 대한 제재면제를 승인했다.

 

이는 기존 대북제재는 유지하면서도 남북 간 협력사업에 대해 예외적, 한시적 제재면제를 인정한 것이다.

   

다만 장비나 물품의 구체적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우리정부는 미국과 지난달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가진 워킹그룹 회의에서 만월대 공동발굴 사업에 대한 제재면제와 관련 사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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