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하나저축은행은 22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오화경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 및 고려대 재무관리 석사를 취득하고 HSBC은행 전무, 아주캐피탈 부사장,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 역임 당시 뛰어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를 이끈 바 있으며 저축은행 업권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오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저축은행업 기본에 충실 △리스크 관리(Credit, Reputation, Operation) △포트폴리오 변화와 혁신 △안정적인 성장 및 질적 개선을 경영원칙으로 밝혔다.

오 대표는 또한 "직원행복·손님감동·수익창출·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The best savings bank in KOREA'를 달성하자"는 말로 ‘2019 하나저축은행 비전’을 제시하며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 지원 확대와 사회적 공헌 실천에도 앞장서며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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