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올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온가족 행복합창단’을 5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온가족 행복 합창단’은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고민하던 중, 아이의 언어능력과 사회성 발달에 효과적인 아빠육아 활성화를 위하여 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도와주는 아빠가 아닌 함께 행복한 아빠로서 성북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노래하며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접수는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20가구(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합창단은 5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구청과 성북 온가족행복지원센터(성북구 정릉로27길 61-6)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아빠와 함께 동요부르기, 가족오케스트라와 악기체험, 아빠와 함께 한국민요 부르기 및 사물놀이 공연 보기, 클래식 및 영화음악, K-POP 배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합창단을 통해 아빠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엄마 위주의 자조모임이 아닌 가족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 일자리, 자녀양육 여건,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반조성과 점점 가족이 해체되는 추세를 가족품앗이를 통해 행복한 가족문화로 변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온가족 행복 합창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되고, 문의는 성북구 여성가족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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