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기 주총서 최종 선임

농협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로 최종 추천된 이기연·이준행·박해식씨.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이기연·이준행·박해식 등 3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기연 후보자는 1958년생으로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여신금융협회 부회장, 여신금융연수원장 등을 거쳐 현재 성균관대 소비자가족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준행 후보자는 1960년생으로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 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증권분과 위원, 고용보험기금·산재보험기금 리스크관리위원장, 기획재정부 연기금투자풀 운영위원,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 심의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있다.

박해식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금융시장연구실장·금융동향센터장·국제금융연구실장 등으르 지냈으며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은행 보험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발전심의회 외환제도분과위원장 등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에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오는 3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기존 이사 3명(민상기·전홍렬·손상호)의 자리를 대신해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직을 맡게 된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후보추천의 독립성 보장하고, 사외이사 후보군 선정 시 외부자문기관 등을 활용해 추천경로를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연·이준행·박해식 후보자는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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