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투약·유통 혐의를 받는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3월19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버닝썬 이문호(29) 대표와 MD(영업사원) 출신 중국인 여성 A씨(일명 '애나')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8일 "이 대표와 애나와 관련해 추가적인 투약 등 혐의를 더해 17일 2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은 법원이 "범죄 혐의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하자 두번째 청구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는 이날 비공개리에 경찰에 이틀 연속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박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약 9시간 동안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한편 경찰은 대만에 체류 중인 외국인 투자자 린사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진술서를 보내왔으나 더 확인할 내용이 있어 오늘 2차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