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사진=송파구)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19일(금)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평생학습동아리 네트워킹데이 ‘우리 지금 만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지역 내 48개 우수평생학습동아리, 200여명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는 교육도시 송파가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교류의 장이다.

 

‘서울을 이끄는 송파, 평생학습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평생학습동아리를 소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졌다.

 

식전공연은 ‘송파뮤즈앙상블’과 ‘D.S플루트앙상블’의 합주공연이 마련되며, 행사장은 갤러리로 조성, 동아리 활동사진과 회원들이 제작한 공예품, 캘리그라피, 수채화, 서평집 등을 전시했다.

 

평생학습동아리 우수활동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민화를 통해 전통을 알리는 송민회와 송파풍선동아리가 발표자로 나서 활동사례를 공유한다. 이와 더불어 48개 평생학습동아리의 활동과 모임소개를 영상으로 제작, 주민들에게 상연한다.

 

동아리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도 마련돼 있다. 한국지역사회교육연구원 김영문 연구교수를 초정해 평생학습의 의미와 동아리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구 관계자로부터 송파구가 실시하는 각종 평생교육지원 정책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구는 동아리 네트워킹을 통해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 금미경 교육협력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일상 속 배움을 지원하고 생애주기별 다양한 맞춤 지원책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학습동아리 예산지원을 꾸준히 증액하는 가운데 지난해 송파구평색학습원을 건립,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주도의 자발적인 평생학습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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