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의왕철도축제 맞춰 재개관
- 고객 감사 행사로 한 달 동안 무료 개방

[사진 : 철도박물관 전경]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125년 철도 역사를 담은 철도박물관이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되는 국내 최대 철도 행사인 ‘의왕 철도축제’에 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코레일(사장 손병석)은 철도박물관 30주년을 기념해 작년 12월부터 진행된 전시관 콘텐츠 개편과 편의시설 확충을 마치고 오는 5월 1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 개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철도 영웅들 △올림픽 문화유산 ‘KTX’ △대륙철도로 향하는 한국철도 등으로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철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철도박물관은 재개관을 위해 지난 5일 각 분야 철도전문가로 구성된 ‘전시콘텐츠 고증위원회’를 열고 콘텐츠의 역사적 진위여부를 검증했다. 고증위원회는 앞으로도 박물관 전시 사업에 대한 고증과 자문을 계속할 예정이다.

 

철도박물관은 휴관 기간 기다려준 관람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5월 한 달 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철도박물관은 철도 역사를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며 “푸른 5월, 철도박물관을 찾아 역사와 함께 숨쉬어온 철도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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