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희망 이강인(18)이 교체 투입돼 선전한 발렌시아(스페인)가 비야 레알(스페인)을 격파하고 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사진=유로파리그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한국 축구 희망 이강인(18)이 교체 투입돼 선전한 발렌시아(스페인)가  비야 레알(스페인)을 격파하고  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유로파 리그 4강 진출팀도 가려졌다.

 

4강 대진표를 보면 발렌시아가 나폴리를 따돌린 아스날과 맞붙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는 첼시(잉글랜드)와 대결한다.

  

발렌시아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비야 레알(스페인)과의 홈 경기에서 토니 라토와 다니 파레호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발렌시아는 1, 2차전 합계 5-1로 앞서 유로파 리그 4강고지를 점령했다.

   

발렌시아가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른 것은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23분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아 승리를 만끽했다.

 

이날 아스널도 나폴리 원정에서 전반 36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프리킥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1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아스널은 1, 2차전 합계 3-0으로 나폴리를 누르고 발렌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따른 4강 대진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첼시가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프랑크푸르트는 벤피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전반 37분 필립 코스티치, 후반 22분 제바스티안 로데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원정 1차전에서 2-4로 무릎 꿇었던 프랑크푸르트는 1, 2차전 합계 4-4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규정에 따라 극적으로 4강 막차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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