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두산건설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두산건설이 오는 5월 부산 동구 범일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개 동 345실(전용면적 29~68㎡) 총 238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1238가구, 오피스텔은 341실을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아파트 △59㎡ 392가구 △75㎡ 971가구 △84㎡ 677가구, 오피스텔 △29㎡ 230실 △55㎡ 69실 △68㎡ 46실로 구성된다.

부산 동구는 노후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다른 지역 대비 아파트 비중이 낮은 편이다. 지역개발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으로 저평가되었던 범일동 일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좌천범일지구는 낙후된 도심지역을 재개발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1지구(두산위브범일뉴타운)와 8지구(오션브릿지)는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사업지와 인접한 통합2지구도 향후 약 17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일대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포함해 향후 총 4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돼 52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두산건설 분양 관계자는 "부산 동구는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고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곳이라 새 아파트를 기다려온 이전 수요자들이 다수 분포해 있다"며 "북항 재개발과 같은 대규모 개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져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252-109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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