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지난 23일 어린이 종합영양제 '텐텐츄정' 등 한미약품 일반의약품에 대한 광고 모델로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를 선정했다.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이자 평창 여자 3000m계주 금메달 리스트인 김아랑(왼쪽) 선수가 23일 한미약품과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김아랑 선수와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 사장이 뼈와 치아 발육에 도움을 주는 종합영양제 '텐텐'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인 김아랑 선수는 2014년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2018년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아랑 선수와 한미약품의 인연은 김 선수가 평소 애용했던 텐텐츄정에 대한 글과 사진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올린 게 최근 화제가 되면서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김아랑 선수는 인스타그램에서 "텐텐 13개째 먹고 있다"는 글을 올렸는데 한 네티즌이 4년전 소치올림픽 프로필의 키와 현재 키를 비교하며 "그래서 김 선수 훌쩍 큰 것 아니냐"는 글을 게재하면서 화재가 됐다. 물론 김아랑 선수의 키가 큰건 사실이지만 이러한 성장이 텐텐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는 단정할 수 없다.

이후 평창 올림픽 이후 열린 한 환영 행사에서 열성 팬이 선물한 텐텐을 받고 기뻐하는 김 선수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텐텐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지난 27년간 사랑받은 텐텐을 금메달리스트인 김아랑 선수도 애용했다는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김 선수의 밝고 활기찬 성격과 건강한 에너지가 텐텐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오는 4월 김 선수의 모습이 담긴 광고지를 전국 2만여개 약국에 부착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광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눈앤, 케어가글 등 한미약품의 다른 제품들에 김아랑 선수를 모델로 등장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딸기 맛으로 어린이 입맛에 맞춘 '텐텐츄정'은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A, B1, B2, B6, C, D, E)과 칼슘, 마그네슘이 함유돼 뼈와 치아 발육에 도움을 주는 종합영양제다.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 Q10을 어린이 영양제에 접목시킨 제품으로 체내 에너지 생산 촉진 작용을 도와주며, 병중-병후 체력 저하 시 및 육체피로시·수유기·노년기에도 복용 가능하다.

텐텐츄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의약품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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