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대훈 은행장(두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두번째줄 왼쪽 네번째)이 디지털 혁신리더 위촉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NH농협은행이 '혁신을 통한 초격차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이란 경영비전을 제시했다.

농협은행은 19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디지털 금융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같은 비전을 선포한 뒤 ∆디지털 뱅크 혁신 ∆디지털 신사업 도전 ∆디지털 운영 효율화 ∆디지털 기업문화 구현 등의 4대 전략과 이를 실천할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이대훈 은행장은 “성공적으로 전략을 이행해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고, 나아가 농협은행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선포식 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NH 디-트랜스포머(D-Transformer) 위촉식을 가졌다.

NH 디-트랜스포머는 4차 산업혁명 전문교육을 이수하거나 IT 전문성을 갖춘 디지털 혁신리더 43명으로 구성됐다. 농협은행은 이들을 디지털 신기술 트렌드 조사, 디지털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활용 저변 확산 등을 선도하고 금융을 이끌 리더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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