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업무 계약식을 진행한 씨유에이아이써지칼 강신희 대표(우), 쯔보커쯔싱로봇유한공사 란샹 대표(좌)(사진=씨유에이아이써지칼)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씨유메디칼(대표 나학록)의 자회사 씨유에이아이써지칼(CU A.I. Surgical)이 지난달 10%의 지분을 투자한 중국 ‘쯔보커쯔싱로봇유한공사’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중국 ‘쯔보커쯔싱로봇유한공사’는 지난 20년간 da Vinci(Intuitive Surgical社 2018년 매출 37억 달러)가 독점해 온 복강경 수술로봇을 중국 최초로 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중국 정부로부터 산동성 쯔보시내 22만평 부지에 의료용 수술로봇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의료용 수술로봇 및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해당 사업 확대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쯔보커쯔싱로봇유한공사’가 개발하는 복강경 수술로봇의 주요 부품 및 소모품의 20%를 향후 10년간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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