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네이버가 사내 기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9일 춘천 네이버 연수원에서 '네이버 핵데이NAVER HACKDAY 2018’을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접수한 총 48개팀, 145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네이버 핵데이’는 평소 직원들이 평소 구현하고 싶었던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해나가기 위한 사내 해커톤 프로그램이다.

그간 네이버 핵데이는 '360˚뷰어', '카페플러그'처럼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고 실제 서비스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 기반을 확장시키는 장으로도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네이버 핵데이에서는 특히 기술 관련 주제를 보다 강화해 새로운 기술이나 툴 개발 외에도 기존 기술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는 신규 기능 추가, 코드나 알고리즘의 품질 및 성능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네이버 핵데이 수상작은 기술의 창의성, 우수성 등에 대한 참가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또 모든 참가팀들은 행사 3주 후에 열리는 사내 기술 공유 쇼케이스 프로그램 '네이버 엔지니어링 데이NAVER Engineering Day'를 통해 보다 발전된 결과물을 다른 직원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네이버 김태웅 기술플랫폼총괄은 "올해부터 핵데이는 보다 기술적인 측면에 주력해,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네이버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핵데이로 발굴된 새로운 기술이 엔지니어링 데이를 통해 활발히 공유돼 함께 성장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핵데이 뿐만 아니라 ‘핵데이 미니HACKDAY mini’ 라는 별도의 아이디어 프로그램을 수시로 진행하며, 서비스 분야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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