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1일 경남 창원시 소재 마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 사진=LG전자 제공

 

 

[서울와이어 송은정 기자]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시작한 ‘찾아가는 휴대폰서비스’로 스마트폰 AS의 질(質)을 한 차원 높인다.

 

LG전자 찾아가는 휴대폰서비스는 최근 서비스 완료 1500여 건을 넘어섰다.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한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이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방문서비스의 특성상 수도권보다는 서비스센터를 찾기 어려운 지방에서 이용률이 높았다. 특히 도서지역에서 서비스 건수가 전체의 30%가량으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기사가 노약자, 장애인 등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불편한 고객들을 직접 방문해 불편사항을 처리해준다.

 

제품 수리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고객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일부터 휴대폰 점검과 클리닝 서비스까지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서비스는 LG전자가 꾸준하고 안정적인 사후지원을 제공하는 ‘믿고 오래쓰는 스마트폰’ 정책의 일환이다.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고객이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AS의 질을 높이는 취지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정식 방문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필요한 서비스를 원하는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밀착형 서비스가 LG 스마트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제품 AS뿐 아니라 지난해 4월부터 운영중인 SW업그레이드센터를 통해 OS업그레이드, SW강화, 보안패치 등도 제공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은 LG전자 콜센터에서 ‘찾아가는 휴대폰서비스’를 신청하고 방문 희망날짜와 시간을 정하면 된다.

 

보증기간 내 수리비와 출장비는 무상이다. 또 LG전자는 당일 수리가 어려운 경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임대폰도 무상 제공한다.

 

실제로 LG전자는 올 초 경남 창원시 ‘반지사회교육센터’를 찾아 휴대폰서비스를 실시했는데 서비스를 받은 한 고객은 “휴대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쉽지 않고, 자식들에게 물어보려 해도 다들 바쁘니 쉽게 물어볼 수 없었는데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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