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유통센터에서 열린 '즐거운 동행' 입점 품평회에서 올리브영 MD들이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지난 23일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서울유통센터와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SBA서울유통센터에서 올해 첫 '즐거운동행 입점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즐거운동행 품평회는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들이 찾아가는 품평회의 콘셉트다.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 지원 및 육성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활동 중 하나다. 올리브영은 품평회 자리에 참여한 중소기업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판로 연계 컨설팅 등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품평회는 서울산업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어워드 선정 기업 대상 중 사전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26개의 유망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은 결과 167개 업체 324개 상품이 접수됐다. 제품 카테고리에서는 마스크팩, 에센스 등 기초화장품 분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들은 담당 분야별로 본선에 오른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제품 컨설팅과 더불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선발된 제품들은 이후 보완 과정 등을 거쳐 오는 6월 올리브영 강남본점과 가로수길중앙점 등 즐거운동행 상품존이 마련된 주요 매장 41곳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즐거운동행 품평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제품들이 여러 국내외 상품들과의 경쟁 속에서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리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찾아가는 품평회를 더욱 강화해 참여한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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