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비 전액 지원… 7월 5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파견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T&G는 ‘KT&G 캄보디아 희망특파원’ 7기를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봉사단은 7월 5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캄보디아에 파견돼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인근 초등학교의 시설물을 건립하고 보수하는 활동과 함께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봉사, 재능기부를 통한 한국문화 알리기 등의 봉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는 접수자가 제출한 재능기부 아이템과 지원동기에 대해 평가하며, 이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KT&G는 캄보디아 희망특파원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 빈곤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상빌리지’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숲 조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14년 동안 꾸준히 캄보디아에 봉사단을 파견해 왔다”며 “캄보디아의 미래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현재 캄보디아 도서기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의 ‘책 기부 캠페인 참여하기’에 응원 댓글을 달면 댓글 수만큼 KT&G 복지재단의 재원으로 마련된 책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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