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횟집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영취산이 진달래의 분홍빛으로 가득 물들면서 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여수를 찾는 상춘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취산에서는 30일부터 진달래축제를 개막하여 다양한 행사를 한창 진행중에 있다. 축제는 4월 1일까지 진행되며 돌고개 행사장을 중심으로 산신제와 민속공연, 화전 부치기, 진달래 추억 사진관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을 개최하며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영취산진달래축제는 진달래가 정확히 만개하는 때가 아니라 진달래가 피는 시기의 주말에 열리기 때문에, 실제로 진달래가 만개한 것을 감상하려면 4월 3~5일경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축제보다 진달래 자체에 더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라면 다가오는 4월 초 여수에 들러보자.

 

이어서 축제기간 중은 물론 축제가 끝난 후에도 즐길 수 있는 여수 가볼만한곳을 소개할까 한다. 오동도, 금오도 등 섬이나 여수해상케이블카, 돌산공원 등 밤바다 야경이 아름다운 관광지도 좋지만, 더욱 새롭게 여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수 새조개샤브샤브 맛집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30년 전통의 3대째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진 ‘군산횟집’은 여수 횟집들 중에서도 해상케이블카가 지나는 거북선대교 앞에 위치해, 여수의 찬란한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낭만 플레이스로 꼽힌다.

 

청정남해에서 채취한 신선한 해산물 스끼다시가 20여 가지 이상 제공되어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쫄깃하고 달큰한 새조개를 더욱 건강하게 샤브샤브 요리로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여수 별미라 불리는 돌산갓김치의 맛이 특히나 좋다고 알려져, 별도 주문 문의를 하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매운탕 또한 시원하고 얼큰한 맛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으며 위생과 청결을 철저히 지키며 친절한 서비스와 후한 인심으로 유명해, 현지인과 관광객을 비롯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여수 횟집으로 이름나 있다.

 

한편 ‘군산횟집’은 여수 맛집으로 추천되는 곳들 중에서도 아쿠아플라넷여수, 오동도, 돌산공원, 여수낭만포차거리 등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좋은 편으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편이며, 전망 좋은 여수 횟집으로 알려져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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