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부부출산교실(사진=강동구)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임산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도움을 주고자 맞춤형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강동구보건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 가능한 ‘가족과 함께하는 임신․출산․육아교실’을 4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임신으로 인한 갑작스런 신체 변화로 힘들어하는 임산부를 위해 ‘임산부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 필라테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16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체 운동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우울증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임산부의 이해와 흥미를 높인다.  

 

직장인 임산부와 남편의 참여 만족도가 높은 ‘토요부부 출산교실’은 태교 및 안전한 분만에 대한 교육 외에도 남자는 절대 알 수 없다는 임산부 고통을 임산부체험 조끼를 착용하고 행동해봄으로써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문가의 1:1 상담을 통해 성공적인 모유수유 방법에 대한 상담을 돕는 ‘모유수유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또한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난임부부교실’을 운영하여 난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유사 난임 부부들과의 만남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임신과 출산, 육아는 한 사람만의 책임이 아닌 가족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할 때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며 “임산부 본인,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예비부모의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 해소를 돕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거주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보건소 홈페이지 및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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