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대한통운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CJ대한통운이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영어를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TOP5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고객들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각 SNS 채널은 CJ대한통운의 글로벌 통합 웹사이트와 콘텐츠 연동을 통해 이용자들의 채널간 이동과 유입을 유도한다.

 

또 글로벌 사업 가속화 방향에 맞춰 회사가 진출해 있는 37개국, 148개 도시 사이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도 활용된다.

 

향후 CJ대한통운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회사의 강점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계약물류(CL), 택배, 포워딩, 국제특송, 항만하역, 프로젝트 물류 등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영역 소개를 통해 고객지원과 영업활동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 CJ대한통운의 물류 전문성과 노하우에 기반해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객사 사례들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 회사의 기술력과 고객의 신뢰도를 시각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CJ그룹의 철학이 담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슈퍼레이스, 골프 등 CJ대한통운이 후원하고 있는 스포츠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소개해 전 세계 고객들과 회사의 비전과 지향점에 대한 소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SNS 채널 개설을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전 세계 고객들과 원활한 소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이 첨단 물류를 바탕으로 2020년 글로벌 TOP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영문 사명을 기존 ‘CJ Korea Express’에서 ‘CJ Logistics’로 변경했다.

 

yu_crystal7@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