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조두순 얼굴이 이틀째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조두순 얼굴의 모자이크 없는 모습, 그러니까 가면 속 실체가 마침내 전날 수면 위로 떠오르며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듯한 형국이다.

조두순 얼굴이 한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되면서 그간 꽁꽁 숨겨져왔던 비밀의 문이 열린 셈.

조두순 얼굴 키워드는 이에 이틀째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왜 이 시점에 공개됐는지 갑론을박이 뜨겁다.

조두순 얼굴은 내년 12월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인물이 출소한다는 점에서 '너무 늦게 공개가 됐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조두순 얼굴은 24일 밤 전파를 탄 '실화탐사대'를 통해 전격 공개되면서 당분간 논란의 중심에 설 전망이다.

일각에선 단순한 조두순 얼굴 공개로 끝날 게 아니라 잠재적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또다른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온다.

조두순 얼굴 공개로 실제 피해자 측 그리고 또 다른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우리 이웃의 공포감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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