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9년 만에 말 사진 공모전 ‘말(馬) 그리고 휴식’을 개최한다.

 

마사회는 1979년 1회부터 2010년 24회에 걸쳐 ‘말(馬)’을 소재로 한 ‘애마 사진전’을 개최해왔으나 2010년 이후 잠정 중단했다. 올해 9년 만에 부활한 이 사진전은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한국마사회의 새로운 경영 목적에 맞춰 새롭게 부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현대인의 고단하고 지친 일상을 달래줄 말을 통한 여가와 치유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2017년 1월 1일 이후에 촬영한 말 소재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2019년 11월 중 대상 1명 5백만 원 등 총 42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사진 접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제출형식을 디지털 파일로 완전히 전환하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접수는 올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오픈되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공모전 주제인 ‘휴식, 여가, 치유’는 현재 전 국민 승마체험, 사회공익 힐링승마 등 한국마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도 궤를 같이 한다. 승마처럼 말(馬)을 통해 휴식과 치유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참신한 사진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선정된 작품은 전국 사업장에 전시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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