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8748억, 당기순이익 2258억…전년比 13.0%, 14.9%↑

사진=LG생활건강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익 3000억을 돌파했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1분기 영업이익 3221억원을 돌파, 전년동기 대비 13.5%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1조8748억원, 당기순이익은 22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0%, 14.9%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화장품 사업의 경우 럭셔리 브랜드들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고성장을 이어가며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내 초고가 라인이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트렌드에 발맞춰 ‘숨’의 ‘숨마’, ‘오휘’의 ‘더 퍼스트’를 필두로 브랜드의 럭셔리 포지셔닝을 지속 강화한 것이 고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생활용품은 내수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3.5% 성장했다.

 

음료사업은 탄산과 비탄산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각각 5.3%, 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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