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차오름 전 피겨 선수가 심각한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역대급으로 뜨겁다.

머슬마니아 한국인 최초 세계 챔피언 양모 씨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차오름 코치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기 때문.

'차오름' 이름 석자는 이에 이틀째 각종 sns을 뜨겁게 달구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쟁 역시 치열하다.

경찰에 따르면 양모 씨는 지난 23일 새벽 서울 강남 소재 한 술집에서 차오름과 함께 술자리를 하던 중, 차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차오름 씨는 양 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증거 사진을 언론에 일부 공개했다.

차오름 씨는 "양 씨가 술병으로 머리도 때렸다"고 무차별적 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따라 차오름을 폭행한 인물이 업계에서 어떤 위치와 역량을 갖고 있는지, 왜 두 사람이 술 자리를 함께 했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커지고 있다.

현재 양 씨는 이 같은 차오름 폭행 의혹에 대해 간단한 입장만 내놓아 의문부호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에 양 씨 측이 차오름 씨의 주장에 어떤 주사위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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