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최대 5천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2019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도로교통 관련 신기술․신공법 개발 과제를 공모하고, 선정된 기업에 최대 5천만원의 연구개발비와 한국도로공사 전문연구원의 기술자문을 지원한다.

 

도로공사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총 35개 과제에 19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해왔다. 이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저소음 누수방지 신축이음장치’ 등 신제품․신공법들은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현장과 지자체 건설현장 등에 납품되어 쓰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대비 3개가 늘어난 최대 8개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개발비도 지난해보다 1억원이 증가한 총 4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자산규모 3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4월 25일(목)부터 6월 13일(목)까지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와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전자조달시스템, 비즈인포 등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제품과 공법은 현장에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서비스 제공에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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