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 이하 센터)가 4월부터 도박문제 상담서비스를 휴일 없이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인터넷 및 휴대전화로 도박문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박문제 넷라인으로 접속하면 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하다.

 

학생, 직장인, 장애인, 군인 등 상담시간을 할애하기 어렵거나, 직접 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공하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는 누리집을 통해 ▲채팅상담 ▲게시판상담 ▲자가치유 ▲치유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 측에 의하면 2018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약 5개월간의 시범운영 결과를 보면, 오후 9시에서 자정 사이의 이용률이 83.8%로 높게 나타났으며, 온라인 상담(채팅상담)의 경우 89%가 10대~30대의 이용자로 나타났다. 넷라인접속자 중 PC접속이 53%, 모바일이 47%로 비슷한 비중을 보이고 있으나, 점차 모바일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황현탁 원장은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특히 청소년, 군인 등 젊은이들이 불법도박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들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365일 도박문제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였다”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서 도박문제 확산 방지와 치유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sjkimcap@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