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기상청 주말 기온 뚝 미세먼지 보통 일요일 새벽 전국 비 /사진 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이번 주말엔 봄을 시샘하듯 강풍이 몰아치면서 꽃샘 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토요일인 27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평년보다 기온이  3∼10도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춘천 세종 4도등 1∼9도, 낮 최고 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인천 15도, 수원18도, 춘천 20도,강릉 18도, 대전 19도,광주 20도,대구 19도, 부산 17도,울산 16도,창원 17도,제주 16도 등이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 경기 동부, 경북 내륙에서는 서리와 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5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3.5m로 예보됐다.

   

한편 일요일인 28일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전국(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 제외)에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남은 밤 부터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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