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공항공사(손창완 사장)가 국내 공기업 최초로 장애 아동의 물리적 불편을 해소하고 모든 아동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 1호를 개장했다.

 

공사는 26일 서울 양천구 서울신원초등학교에서 장애와 비장애 아동간의 차별 없는 ‘KAC 하늘꿈지락 놀이터’(통합놀이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초등학교 내 통합놀이 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전문가와 학부모,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양천구 신원초등학교 통합놀이터를 디자인‧구성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인근지역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권리와 장애 유무를 뛰어 넘는 사회통합의 의미를 제시하고자 이번 통합놀이터를 조성하게 됐다”며 “통합놀이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필요성이 우리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AC 하늘꿈지락 놀이터’ 오픈을 계기로 한국공항공사는 향후 공항인근 초등학교에 지속적으로 통합놀이터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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