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경 부이사장(사진 정중앙)이 직원가족 초청 직장문화 체험행사에 참석한 직원 자녀들과 함께 부이사장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철도공단)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지난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직원 가족을 초청해 직장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9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직원들에게는 직장에 대한 자긍심과 직원 간 유대감을 높여주고, 자녀들에게는 부모의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가족 50여명을 초청한 이번 행사에서 자녀들은 부이사장실을 방문해 집무실 책상에 앉아 장래희망을 말하는 시간과 본사 1층에 자리한 KR홍보관을 방문해 철도건설·시설관리 관련 4D영화를 관람하면서 아빠·엄마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과 연계해 1박 2일 일정으로 생태문화 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토양을 주제로 ‘흙의 친구들’ 생태교육을 통해 생명사랑 체험과 에코리움 야간투어를 하며 지구 생태계 탐험 체험을 하였으며, 둘째 날에는 자연놀이 및 석고액자 만들기 활동을 하고, 서천 선도리 갯벌체험 마을을 찾아 갯벌 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가족 간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가정친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여 공단 내 일·가정의 양립문화를 조성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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