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와 건이강이 봉사단은 지난 27일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속초지역의 ‘속초사잇길(영랑호길) 걷기 행사’에 참여해 이재민 구호물품 기증, 화재로 소실된 영랑호 산책로 정비, 건강부스 운영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재민 구호를 위해 공단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500만원 상당의 쌀을 속초시청에 전달하였고, 본부 장기요양사업 부서와 속초지사 직원으로 구성된 30여명의 봉사단은 영랑호 산책로 중 화재로 소실된 부분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하여 체지방 측정을 통한 건강진단을 진행했으며, 특별히 피해주민들에 대한 심리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

 

건보공단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오늘 행사에 속초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해주셔서 화마가 남긴 상처가 조금씩 치유되고 있는 것 같으며, 피해복구가 순조롭게 이루어져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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