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우량 일자리 창출 지원에 힘을 보탠다.

양사는 지난 4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와 우량 일자리 창출 지원·한국외국기업협회 전용 제휴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외국기업협회는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이하는 1만7000여 국내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정부와 외국기업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외국인투자유치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민간 경제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의 일환으로 외국인투자 촉진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민간 차원에서 실업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투기업 임직원 우대론’ 등 외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용상품을 출시해 금리 우대, 외국환 거래 시 환율 우대 및 수출입 아카데미 참가지원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제휴해 신용 확인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 '원큐(1Q)' 개인 신용카드 3종(리빙·쇼핑·데일리)과 외투법인 전용 기업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휴 카드 사용액에 비례한 일정 금액을 협회 측에 발전기금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장은 “외국환에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은행으로서 외투기업의 국내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향후에도 공익적 금융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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