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자유한국당 해산 키워드가 여의도 정치권을 뒤흔들 정도로, 그리고 외신을 통해 보도될 정도로 미끄러지듯 우리 사회 속으로 흡수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해산을 바라는 청원은 초단위로 숫자가 변하고 있고, 이에 우두망찰 이번 사안을 바라보는 당사자들의 움직임도 평소와 다른 분위기다.

자유한국당 해산 키워드가 이틀째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는 까닭이다.

자유한국당 해산 뿐 아니라 민주당 해산 청원도 '벼랑 끝 전술'처럼 나왔지만 여론의 움직임과 한 배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접근한다면 접근법 자체가 극과 극이다.

자유한국당 해산 키워드가 오히려 더욱 더 여론의 지지를 받으며 한국당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상황인 것.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은 현재 백만명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이는 새로운 역사를 서술할 것으로 분석된다.

즉 이 같은 스피드일 경우 역대 최다인원이 참여한 국민청원 'PC방 살인사건 처벌 감경 반대 청원(119만2000여 명)'의 기록을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것.

이 시간 현재 94만명이 자유한국당 정당해선 청원에 동참했다.

자유한국당 해산 키워드를 두고 한쪽에서 미소 사라진 얼굴로 현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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