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유기견 입양 캠페인 전개… 반려동물 용품 수익금도 기부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GS25는 모바일 플랫폼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닥터펫 동물센터와 유기견 구조단체 '유엄빠(유기견 엄마 아빠의 줄임말)’가 함께 전개한다.

GS25는 '나만의 냉장고'에 캠페인 배너를 올려 닥터펫과 유기견보호소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을 알리고, 입양을 원하는 고객과 구조단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입양을 원하는 고객은 유기견 입양 페이지에 적힌 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나만의 냉장고 쇼핑몰 내 반려동물 용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입양비용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문주희 GS25 나만의 냉장고 담당 과장은 "유기견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유기견의 잘못이 아니라 책임감 없이 반려동물을 버린 사람들로 인한 문제"라며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유기견들을 이해하고 모두 함께 유기견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 전략부문은 답십리에 있는 유기견 보호센터와 연계해 매월 유기견 센터 청소, 유기견 산책 도우미 등 일손을 돕고 있다.

bora@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