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차익 매물 쏟아져 장중 2200선 무너져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30일 코스피는  차익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장중 2200선이 다시 무너졌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00포인트(0.14%) 내린 2213.43으로 출발해 오전 10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12포인트(0.91%) 하락한 2196.31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 9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05포인트 내린 748.5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3억원, 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65억원을 순매수다.

  

 

앞서 뉴욕증시는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데 이어 소비 관련 지표도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도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29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6포인트(0.04%) 상승한 2만6554.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5포인트(0.11%) 오른 2943.03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46포인트(0.19%) 상승한 8161.8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증시는 소비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9%(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개인소비지출도 0.1% 증가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3.2%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옷도는 데다 소비지표마저 호조세를 보이자  경기 둔화 우려가 해소돼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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