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코파크 현장사진(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최태수)는 (구)경전선 폐 터널인 석정 2터널(길이 110m, 전남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소재)이 광양에코파크로 탈바꿈하여 5월 3일(금) 개장한다고 밝혔다.

 

기존 석정 1터널을 광양 와인동굴로 개장하여 운영 중인 ㈜나르샤관광개발(이하 사업시행자)은 2018년 10월 호남본부와 석정 2터널 사용계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정을 거쳐 에코미디어존, 화석 체험존 등 총 5개의 체험학습장으로 구성된 광양에코파크 개장 준비를 마쳤다.

 

이로써 광양에코파크는 광양와인동굴과 연계한 체험학습장으로서 학생단체와 가족단위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지역사회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태수 본부장은 “철도 폐 터널 등 활용 가능한 유휴 부지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까지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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