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제공
 

SK행복나눔재단은 SK사회적기업가센터가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에서 ‘사회적 기업가 경영 단기강좌(Social Entrepreneurial Management Program, SEMP)’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강좌는 사회적 기업가나 소셜 벤처 창업가의 사업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사회 혁신형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창업 기업의 경영 이슈를 다루는 비학위 교육 과정이다.

사회적인 화두는 물론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커리큘럼은 사회적 기업 개론, 사회적 기업과 비즈니스 모델, 사회성과 측정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심화 과정과 생산 및 서비스 경영, 마케팅, 재무제표 분석, 경영 전략과 혁신, 인적 자원관리와 리더십 등의 핵심 경영과목으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의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한 린스타트업(Lean startup) 워크숍 등 현업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 중 우수한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가에게는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의 임팩트투자 추천의 기회도 제공한다.

수업료는 SK(034730)(242,500원 2,500 -1.02%)가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과정 수료생에게는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사회적 기업 또는 비영리조직,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사회적 기업 창업 대표(CEO)나 핵심 중간관리자 등이다.

사회적 경제 중간지원 조직의 활동가들도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다음달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8주간이다.

이병태 SK사회적기업가센터장(KAIST 경영대 교수)은 “사회적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업가의 소셜 미션에 대한 확신뿐만 아니라 시장과 비즈니스의 본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단기강좌(SEMP)는 사회 혁신을 추구하는 창업가들의 경영 역량을 키우고 사업모델의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와이어 김지원기자 jiwon@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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