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사회적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조사는 사회적기업의 활동실태를 파악하고, 육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 5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조사는 2012년에 비해 대상과 범위 등이 확대된다.

인증·예비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분야까지 대상을 넓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사회적기업 5100여개와 예비사회적기업 1100여개, 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농촌공동체회사 600여개, 일반시민 1000여개 등 7800여개다.

또 기업의 고용·재정현황 등 기초적인 경영자료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대표와 종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종사자의 삶의 질 변화정도 등 조사항목을 보다 다양하게 조사한다.

10년간의 정책을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중앙·지방 정부 및 민간의 지원제도에 대한 활용도 및 효과성, 사회적기업 운영 또는 종사 시 애로사항 등의 항목을 강화했다.

이번 조사는 두 달간 개별 사업체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되며, 분석과정 등을 거쳐 9월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와이어 김 민기자 min@seoulwir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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